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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공과07(150222)

2015.02.05 12:33

서승철 조회 수:156

7과: 강도 만난 사람을 도운 사마리아인


# 본문: 누가복음 10:25-37

# 주제: 지식보다 사랑 실천("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1.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4.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1.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2.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1. 교사를 위한 본문 안내

** 예수님과 율법교사: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라고 잘 알려져 있는 본문의 이야기는 사실 어떤 율법교사가 예수님을 찾아와 한 가지 질문을 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겠습니까?" 그런데 율법교사의 질문은 순수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정식으로 율법교육 한 번 받아 본 적 없는 고작 30대 청년을 상대로 선생님이라고 불렀지만, 정작 사람들에게 "선생님" 소리를 듣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어쩌면 그는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예수님을 통해서 다시 한 번 확인받고 싶었거나 또는 다른 안 좋은 의도를 숨기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예수님은 율법교사의 질문에 곧이곧대로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에게 역으로 질문을 던졌습니다.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자신의 전공분야가 나오자 율법교사는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는 율법 전체를 단 두 가지 계명으로 정확하게 요약해서 한 줄로 말했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그러자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맞다. 네 말이 옳다. 그러니 그대로 행하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예수님이 율법교사를 향해서 "네가 옳다"라고 말한 것은 그를 인정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의 진짜 의도는 아무리 많이 알아도 행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지식이 삶으로 이어지지 않을때 지식은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율법교사는 무지한 자처럼 예수님이 하신 말씀의 의도를 깨닫지 못하고 자신이 인정 받은 것을 그저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더욱 더 자신을 의롭게 보이고 싶어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러면 내 이웃은 누구입니까?"


** "누가 내 이웃일까?"보다 "나는 누군가의 이웃일까?": 율법교사가 이해를 잘 못하자 예수님은 이번에 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바로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 말입니다. 여리고에 한 강도 만난 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옷도 벗겨진채로 거의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옆을 제사장이 지나갔습니다. 제사장은 혹시 근처에 아직도 강도가 있을까 두려워서 혹은 그를 돕다가 손해가 발생할까봐 얼를 피해서 자기 갈길을 갔습니다. 한 레위인도 그 길을 지나갔습니다. 역시 피해서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 사마리아 사람이 그 곳을 지나갔습니다. 그는 강도 만난 자에게 가까이 가서 그의 몸에 난 상처들 위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매어 주었습니다. 자신이 타고온 짐승에 그를 대신 태우고 자신은 걸어서 주막에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하루 동안 그를 보살피고 다음 날이 되어서 길을 떠나면서 주인에게 이렇게 부탁했습니다. "이틀치 품삯입니다. 이 돈으로 내 대신에 이 불쌍한 사람을 잘 돌보아 주십시오. 비용이 더 들더라도 아끼지 말고 치료에 힘써 주십시오. 내가 돌아오는 길에 반드시 들러서 꼭 갚겠습니다." 

이야기를 마치고 예수님이 다시 율법교사에게 물었습니다. "네 생각에는 누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겠느냐?" 그는 대답했습니다. "자비를 베푼자입니다." 율법교사는 이번에도 잘도 대답했지만, "네가 옳다"라는 말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가 어리석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아는 것에 집착하고, 남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가지는 것에서 의로움을 찾으려 했던 율법교사는 결국 예수님 앞에서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처럼 부끄러움을 당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에게 누가 내 이웃입니까라고 물었지만 누가 내 이웃인지를 아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는 건 그냥 아는 것일 뿐입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의 모순을 생각해 보십시오. 율법을 알고 또 그것을 행할 의무가 있는 자이면서도 그들은 그냥 지나쳐버렸습니다. 중요한 것은 누구라도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할때, 그 때 내가 그의 이웃이 될 수 있는가입니다. 



2. 새싹교회 공과를 위한 안내

** 지식과 사랑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이렇게 물어보면 둘 중에 하나만 골라야 할 것 같지만, 사실 둘 다 중요합니다. 본문의 이야기가 실천에 중심을 두고 있어서 지식은 전혀 중요하지 않거나 또는 오히려 안 좋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재대로 알아야 재대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결론은 이것입니다. "지식과 사랑이 분리되지 않아야 한다." 알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고 알았으면 그 만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 그런데 우리 주변에는 가끔 지식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저절로 그렇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연약해서 여러 가지 유혹에 쉽께 이끌리고 두려움에 잘 마비됩니다. 그래서 아는 것을 실천하려면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해야 겠습니다. "하나님 우리가 연약한 사람들을 만났을 때, 그를 외면하지 않고 도와줄 수 있도록 우리에게 용기를 주세요."

** 그러면 나는 누구를 도울 수 있을까요? 나는 누구의 이웃이 될 수 있을까요? 어쩌면 강도 만난 사람은 우리 주변 가까이에 있는 지도 모릅니다. 다만 내가 외면하고 있어서 보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찾아봅시다. 그를 위해 기도하고 그에게 다가가서 위로해 줍시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그를 위해서 작은 도움이라도 전해 줍시다.

** 조금은 멀리에 있지만 세계에는 우리가 도와야 할 약자라는 이름의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쟁이나 자연재해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린 사람들, 자유를 빼앗긴 사람들, 폭력에 시달리는 사람들... 우리와 전혀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우리의 이웃입니다. 아니,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라고 하셨던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가 그들의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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