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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의 슬픈 묵상...

2013.01.29 15:58

감사 조회 수:4887

이삭이 (해가)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 눈을 들어 보매 낙타들이 오는지라” (24:63)

 

이삭이 묵상을 때의 시대적 배경은 이삭의 어머니 사라가 죽은 , 그리고 아내가 사람

리브가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을 입니다.  아브라함의 늙은 엘리에셀과 리브가가 이삭이 머물고 있는 곳에 도착하기 바로 전인데요  아마도 이삭은 리브가가 오는 것을 알고 들판에서 기다리면서

묵상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본문을 읽다가 이삭은 어떤 묵상을 했을까궁금해졌습니다히브리어 성경을 찾아보았습니다.  라수아흐라는 단어가 쓰였습니다. (영어의 TO 부정사 용법이고 정확한 해석은 묵상하기 위해서’… ‘묵상하기 위해서 들판에 나갔다라는 뜻이라고 있겠습니다.)  사전을 찾아보니 라수아흐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구약성경에서 한번 밖에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 이삭의 묵상 성경 다른 곳에 나오는 묵상이라는 단어와 의미가 다를 있다는 뜻입니다. .(히브리어와 헬라어 성경사전을 찾아보면 단어가 어디에 쓰였는지 쓰였는지 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묵상은 히브리어 하가인데요 작은 소리로 읊조리다, 입으로 중얼거리며 깊이 생각한다라는 뜻으로 보통 우리가 묵상이라고 하면 단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삭의 묵상’(라수아흐) 깊이 생각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특히 슬퍼하는 마음으로(애수)’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슬퍼하는 마음으로 깊이 생각한다입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이삭도 자기를 그토록 사랑했던 어머니 사라가 죽은 뒤에 너무나 슬픈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속에서 슬픈 묵상을 하며 위로 주시기를 기도했던 같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슬픈 마음의 묵상이라는 단어는 구약 성경에 밖에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신약성경에 이와 아주 비슷한 묵상, 아니 어쩌면 똑같은 묵상이라고 있는 기도가 있었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신 묵상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베드로와 세배대의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마태복음 26 36-37)

 

바로 고민하고 슬퍼하사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함께 하면서 하신 묵상이 이삭의 묵상과 같이 슬퍼하는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는 묵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이삭은 슬픈 묵상 후에 리브가를 통해 위로를 얻었고 예수님께서는 슬픈 묵상 후에 아버지 하나님으로 부터 위로를 받고 제자들에게 이제는 자고 쉬라하시며 안식을 주셨습니다. (마태 26 46)

 

세상 살면서 슬픈 묵상은 수없이 많겠지만 이삭처럼 진정한 슬픈 묵상으로 참된 안식과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께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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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교역자: 신 현 철 목사(Rev. Hyunchoul 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