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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공과13(150405)

2015.03.24 10:33

서승철 조회 수:83

13: 예수님이 다시 사셨어요

 

성서본문: 요한복음 20:1-18

공과주제: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말씀


# 부활의 메시지

이번 공과에서는 본문에 대한 안내나 본문이 주는 교훈에 대하여 따로 다루지 않고,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히브리서 1:1-2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 말씀처럼,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에 관하여 말씀하시고 이 세계과 인간의 삶에 관하여 말씀하십니다. 무엇이 바른 길인지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궁극적으로 소망해야 할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예전에는 주로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선지자들을 통하여 때로 구원의 소식을 전하기도 때로 심판의 경고를 전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마지막에 그의 아들, 곧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단지 예수님을 통하여 말씀하실 뿐만 아니라, 예수님 자신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과 이 세계와 인간의 삶과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부활은 역사적 사건인 동시에 역사를 넘어서는 사건으로서의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부활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에서 세 가지 말씀을 듣게 됩니다.

1)     예수님의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선포: 사도 바울은 로마서 1:4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또 그는 사도행전 17:31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시니라.” 이 두 가지 말씀을 종합해 볼 때, 예수님의 부활의 첫 번째 메시지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처음 순간부터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간이 되셨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사실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가 엘리야와 같은 능력 있는 선지자라고 생각했고 또 어떤 사람들은 그를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결국 그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자신을 가리켜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지 못했다면 어쩌면 유대인들의 행동이 옳은 것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죽음을 깨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에 대한 사람을의 오해와 무지도 깨뜨리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서 진리가 완전하게 드러났습니다.

2)     우리에게 주어진 부활의 생명: 예수님의 부활하심은 다만 예수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예수님의 부활은 그의 십자가가 우리의 죄를 위한 것인만큼 마찬가지로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5:20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믿음 안에서 예수님과 하나된 사람에게는 부활의 생명이 있습니다. 이 부활 생명은 우리가 이 땅에서 경험하는 생명과는 전혀 다릅니다. 우리에게 있는 생명은 연약합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죽음에 삼켜질 운명 아래에 있는 생명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부활의 생명은 강합니다. 죽음의 운명마저도 삼켜버릴 완전한 생명입니다. 이 땅의 생명만을 아는 사람들은 항상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많이 가지려하고 출세하려 합니다. 그런식으로 자신의 불안한 생명을 그럴듯하게 포장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된 생명을 아는 사람들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소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많이 가지지 못해도 출세하지 못해도 자유합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이 우리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 나라의 도래: 부활의 세 번째 메시지는 하나님 나라의 도래입니다. 부활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생명과 구원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공동체와 사회 그리고 나아가서는 역사와 우주의 모든 실존까지를 포함하는 하나님 나라의 생명과 구원을 계시합니다. 우리는 아직 역사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된 것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이 땅에는 고통과 악이 있고, 하나님 나라의 평화는 현재가 아니라 미래의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 결국 어떤 모양으로 주어지게 될 지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예수님 안에서 이미 선취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서 악이 심판 받고 죄가 사해지며 새로운 의와 완전한 생명이 계시된 것처럼 마침내 이 땅에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는 악에 대한 심판과 죄에 대한 용서와 새로운 의의 실현과 완전한 생명의 완성의 모습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이 아무리 어두워져도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소망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