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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공과15(150419)

2015.04.16 17:05

서승철 조회 수:86

15: 나의 주 나의 하나님

v  성서본문: 요한복음 20:24-29

v  공과주제: 의심과 믿음

 

Q.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제자들 중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지 못한 사람이 있는데, 그는 누구입니까? ( 20:24)

·        도마(디두모)

 

Q. 도마는 왜 예수님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나요? ( 20:25)

·       신의 눈과 손으로 직접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만져보기 전까지는 믿을 수 없다.

à 도마는 예수님이 다시 부활하셨다는 제자들의 말을 끝까지 믿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일어날 수 없는 상식 밖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도마는 제자들이 혹시 다른 사람을 예수님으로 착각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것이 이 모든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제자들의 말처럼 정말로 예수님이 다시 부활하셨다면 도마는 자신이 직접 확인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일 그가 정말 예수님이면 분명 손과 발에 못자국이 있을거야. 그리고 옆구리에는 긴 창자국도 있어야 해. 만일 그런 흔적이 없다면 그는 다른 사람일 것이다.’

 

 

Q. 그 후로부터 8일이 지나서, 예수님이 다시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번에 나타나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 20:26-27)

·       의심하는 도마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신지 8일이 지났습니다. 이번에는 도마도 제자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분명 문은 확실하게 잠겨 있었고 아무도 들어오는 소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번에 다시 나타나신 이유는 도마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서 입니다. 예수님은 도마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Q. 도마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손을 내밀어 부활하신 주님을 만져 보았습니다. 그 때 도마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결국 도마는 어떻게 고백합니까? ( 20:28)

·       당신은 진실로 나의 주님이십니다. 그리고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à 정말로 부활하신 예수님이 자기 앞에 나타나다니, 도마는 지금 자신의 두 눈으로 예수님을 똑똑히 보고도 도무지 믿기 어려웠습니다. 그 때 예수님의 말씀이 들렸습니다. “도마야, 네 손을 이리로 내밀어서 나를 만저 보아라. 그리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어라.” 도마는 그 말씀에 이끌리어 예수님에게로 가까이 가갔습니다. 그리고 손을 내밀어 예수님의 손바닥에 있는 못 자국을 만졌습니다. 예수님의 옆구리에 있는 창자국도 만졌습니다. 생생한 감각이 손 끝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건 분명 꿈이 아니었습니다. 도마의 손 끝은 가늘게 떨렸을 것입니다. 그리고 두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을 것입니다. 도마는 깨달았습니다. 이분이 바로 자기가 그 동안 믿고 따라다니던 바로 그 분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도마는 고백했습니다. “주님, 당신은 진실로 나의 주님이십니다. 그리고 이제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도 때로 도마처럼 의심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의심하는 도마를 찾아오셨듯이 우리들도 찾아와 만나 주십니다. 우리에게 분명한 믿음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à 때로 의심이 찾아와도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의심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질문하고 싶고 직접 확인하고 싶어 하고, 그런 것은 우리 모두에게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의심한다고해서 그를 정죄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도 언제든지 믿음이 흔들리고 의심하게 되는 순간들이 찾아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à 의심은 믿음의 성장통입니다. 바람이 불면 나무가 흔들리지만 그 때문에 나무의 뿌리가 더욱 견고해지는 것처럼 때로 우리의 믿음에는 의심의 순간들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그 흔들림의 과정은 결국 시간이 지나면 우리의 믿음을 더욱 튼튼하게 자라게 합니다.

à 예수님은 의심하는 도마를 찾아가셨습니다. 찾아가서 그를 책망하고 꾸짖기보다는 그에게 자신의 몸을 보여주면서 연약한 믿음을 강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가 때로 의심할 때도 있지만 그 상태로 머물러 있지 않는 것입니다. 의에 굶주리고 진리를 찾기에 갈급할 때 우리는 이전 보다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때, 주님은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도마의 신앙 고백! 나의 신앙 고백?

à 도마는 의심을 지나 새로운 믿음의 차원에 도달했습니다. 그 믿음은 감격과 학신에 차 있어서 이전과 같이 다시 흔들리거나 또는 사라질 수 없는 분명한 믿음입니다. 도마는 마침내 새로운 신앙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복음서에 기록된 여러 사람들의 신앙고백들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베드로의 주는 그리스도”), 의심 많은 도마라는 별명을 가진 도마의 고백만큼 완벽한 고백은 없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심의 골짜기를 지나 마침내 얻은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새롭게 경험하게 합니다.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신앙의 세계가 열리게 됩니다. 그 때 우리는, 도마처럼, 새로운 신앙고백을 하게 될 것입니다.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à 우리들 역시 도마처럼 보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보지 못한다고해서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오히려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이 더욱 복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보고 믿는 것 보다 보지 못하고 믿는 것이 더 큰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à 비록 우리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직접 보고 경험하지는 못했을지라도 우리에게는 보다 확실한 경험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령님의 경험입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찾아오면 우리는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 넘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 경험은 도마가 손으로 예수님의 몸을 만질 때 느꼈을 떨림과 감동과 동일한 것이며 또 그 이상의 것입니다. 우리 안에 모든 의심은 사라지고 성령님이 주시는 사랑과 평화로 가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지 못했어도 경험할 수 있고 또 믿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