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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공과21(150614)

2015.06.09 14:04

서승철 조회 수:102

새싹공과 21: 감옥 문이 열렸어요

 


** 그림파일을 넣었더니, 용량이 커서 파일이 첨부가 안 되네요. 하는 수 없이 스크린 샷을 해서 올립니다.



v  성서본문: 사도행전 12:1-19

v  공과주제: 감옥에서 풀려난 베드로

 

<본문의 이야기는 마치 한편의 드라마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생동감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면 어떨지요?>

 

 

헤롯은 유대인들에게 그다지 인기가 없는 왕이었습니다. 그것은 그가 유대인들의 편이 아니라 로마의 편에 섰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가 실은 진짜 유대인이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알고보면 그는 로마의 권력에 빌붙어서 겨우 자기 통치기반을 얻은 분봉왕이었습니다. 하지만 헤롯은 어떻게해서든 유대인들의 지지를 받아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좋은 기회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이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헤롯은 유대인들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교회의 지도자 몇을 체포해서 처형하였습니다. 그때에 요한의 형제인 사도 야고보가 체포되어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헤롯은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헤롯에 대한 유대인들의 지지도가 높아졌기때문입니다. 헤롯은 이번에는 더 큰 일을 저지르기로 계획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수제자이자 예루살렘 교회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베드로를 체포하기로 한 것입니다. 만일 베드로가 체포된다면 유대인들은 분명 자기를 더욱 좋아할 것이 분명했습니다.


때는 유월절이 시작된 무교절기간이었습니다. 헤롯 왕은 결국 베드로를 감옥에 가두고야 말았습니다. 헤롯은 혹시나 하는 염려, 베드로가 탈출하면 어쩌나 하는 염려때문에 베드로를 이중 삼중으로 감시하게 했습니다. 헤롯은 베드로를 감옥 안에 가두고도 모자라서 양팔에 수갑은 든든히 채워놓고 파수꾼을 두 겹으로 배치하게 하였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풀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헤롯은 철통 같이 베드로를 가두어 두었다가 명절 기간이 끝나는 대로 그를 죽일 속셈이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두려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평안하게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잘못 하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베드로는 주님이 자신과 함께 하시는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베드로가 깊은 잠에 빠져 있을 때였습니다. 홀연히 주의 사자가 베드로가 누워있는 감옥에 나타나 주위를 환하게 밝혔습니다. 찬란한 광채가 온통 가득 했지만 사람들의 눈에는 그것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모두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잠들어 있었습니다. 천사는 베드로를 깨우기 위해 베드로의 옆구리를 발로 힘껏 찼습니다. 베드로는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지금 자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천사는 어리둥절해하는 베드로를 향해 말했습니다. 베드로야 빨리 일어나라. 일어나서 네 띠를 띠고 신을 신고 걷옷을 입어라. 그리고 나를 따라와라. 베드로의 손에 채워져있던 쇠사슬은 이미 풀려져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천사가 지시하는 그대로 따랐습니다.

천사가 첫 번째 파수와 두 번째 파수를 지나갈 때에도 파수꾼들은 아무 것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그저 깊이 잠들어 있었습니다. 천사와 베드로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쇠 문 앞에 도달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그 굳게 닫혀있던 큰 문이 저절로 열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천사와 베드로는 그 후로도 한 거리 정도를 지났습니다. 그리고나자 천사는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베드로는 그제서야 정신이 들고 이 모든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구원하기 위해서 천사를  보내신 것이었습니다. 베드로는 곧장 하나님의 형제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 시간 마가의 다락방에서는 그리스도의 자녀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전심으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드로를 지켜 주시고 구원해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이미 베드로를 구원하신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러자 로데라는 한 소녀가 그 소리를 듣고 문을 열어주기 위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로데는 실례지만 거기 누구세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로데구나, 하나님께서 주의 사자를 보내어 나를 풀어주셨구나.

로데는 즉시 그가 자기의 선생님 베드로인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로데는 문을 열어주는 것도 잊고 다시 방 안으로 들어가면서 외쳤습니다. 베드로 사도께서 풀려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셨어요. 그러나 사람들은 로데의 말을 믿지 않으려했습니다. 사람들은 로데에게 말합니다. 로데야 그건 말이 안 되지 않니? 사도 야고보도 헤롯의 칼에 죽임을 당했는데, 지금 감옥에 갇혀 있는 베드로 선생께서 어떻게 풀려날 수 있겠니? 로데는 답답했습니다. 로데는 더욱 확신있는 말로 말했습니다. 진짜에요, 제가 분명히 베드로 선생님의 목소리를 들었는걸요. 제가 선생님의 목소리도 모르겠어요? 그러자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그러면 그건 아마도 베드로 곁에 있는 천사가 대신 온 것이겠지…” 로대는 말했습니다. 아니에요. 그게 아니라 진짜로 베드로 선생님이 여기에 오셨다니까요! 그 때 베드로가 집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베드로의 모습을 보고 모두 놀랐습니다.

 

 

<본문에서 찾을 수 있는 교훈>

·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옥에 갇힌 베드로처럼 우리들에게도 때로는 두려운 일들이 찾아옵니다. 우리를 근심하게 하고 걱정하게 하는 일들이 때때로 우리들에게도 생깁니다. 그러면 우리는 혼자가 된 것처럼 느껴집니다. 아무도 나를 알아주지 않고 아무도 나를 도와줄 수 없을 것처럼 생각됩니다. 그래서 두려움이 우리를 집어삼킵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어쩌면 곧 죽음을 당할 수도 있으면서도 평안했습니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었을까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진심으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평안할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지만 우리가 고통 중에 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다윗의 시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23:4) 두려움이 내게 엄습해 올 때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믿으십시오. 그 믿음 안에서 우리는 강하고 담대하게 될 것입니다.

·       고통 중에 있는 형제들을 위해서 기도해요: 베드로가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에 교회는 무엇을 했었나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두려워서 숨었었나요? 아닙니다. 그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하나님께 전심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신 것입니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우리 가까이에도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그들을 위해서 하나님께 간절하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기도를 통해서 그들을 구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