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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공과26(150719)

2015.07.16 22:35

서승철 조회 수:114

새싹공과 25: 총리요셉

 

v  성경본문: 창세기 40:1-41:57

v  공과주제: 총리가 된 요셉

 

- <요셉 이야기> -

 

죄의 유혹은 위험하기도 하지만 때로 아주 달콤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죄의 유혹을 뿌리치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분명한 삶의 기준과 의지가 있을 때에만 유혹을 뿌리칠 수가 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선하게 살기를 원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요셉이 세운 삶의 기준이자 원칙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삶을 산다고해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그것 때문에 손해를 보기도 하고 위험에 처하기도 합니다. 요셉이 바로 그랬습니다. 요셉은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뿌리쳤지만 그 때문에 감옥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억울했지만 요셉은 왕의 죄수들을 가두는 감옥에서 2년 동안이나 갇혀 지내야 했습니다.

 

 

한편,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애굽의 왕 바로는 한 가지 근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심각한 꿈을 2번이나 꾸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꿈은 너무나 생생해서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무언가 미래에 일어날 일을 암시하는 것 같았지만 도무지 그것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의 첫 번째 꿈은 이랬습니다. 아름답고 살진 일곱마리의 암소가 강가에서 풀을 뜯어 먹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풍요롭고 평화로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강가에서 흉측하게 말라버린 일곱 마리의 소들이 올라왔습니다. 그러더니 그 악한 일곱이 아름다운 소들을 몽땅 다 잡아먹고 말았습니다. 바로는 그 장면이 너무나 끔찍해서 그만 잠에서 깨었습니다.

바로는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곧 바로 두 번째 꿈이 나타났습니다. 이번에는 땅에서 줄기가 무성하고 알곡이 꽉 찬 일곱개의 이삭이 나타났습니다. 풍요롭고 여유로운 장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에도 갑자기 장면이 변하더니 가늘고 말라 비틀어진 곡식 일곱 가지가 올라와서 알곡들을 모조리 삼켜버렸습니다. 바로는 깜짝 놀라며 다시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바로는 꿈 때문에 불길해서 도무지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로는 자신의 꿈의 뜻을 알기 위해서 애굽에 있는 모든 점술가들과 지혜로운 사람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애굽에 있는 사람들 중에는 아무도 바로의 꿈을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때 바로의 곂에 있던 술관원장이 바로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왕이시여, 제가 전에 떡관원장과 함께 의심을 받아 감옥에 갇혔을 때에 생생한 꿈을 꾼 적이 있습니다. 꿈이 하도 생생해서 저희들도 근심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요셉이라는 한 청년이 저희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요셉이 저희들을 꿈을 풀이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의심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요셉의 모든 풀이가 그래도 들어 맞았었습니다.”

바로는 즉시 옥에 갇혀 있는 요셉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해습니다.

네가 한 꿈을 꾸었는데그 꿈을 풀이하는 자가 없더니, 들어보니 네가 꿈을 잘 풀이한다고 하더구나.”

바로의 말을 들은 요셉이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제가 꿈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대답을 주실 것입니다.”

바로는 요셉에게 자신이 꾼 꿈의 모든 내용을 요셉에게 들려 주었습니다. 바로의 이야기를들은 요셉은 하나님께서 온 세상에 일어날 일들을 꿈을 통해 말씀하신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요셉은 바로에게 꿈을 풀이해주었습니다.

왕께서 두 가지 꿈을 꾸었지만 그 꿈은 결국 하나의 꿈입니다. 살 진 일곱 암소와 풍성한 알곡 일곱은 앞으로 온 세상에 7년 동안 풍년이 있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먹을 것이 넘쳐나고 모두가 풍요로울 것입니다. 하지만 흉측한 일곱 암소와 말라 버린 일곱 곡식 가지는 풍년 후에 있을 7년 동안의 큰 흉년을 의미합니다. 온 세상에 풍년이 들어 모두가 먹을 것을 얻지 못하고 심한 고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왕께서 두 번이나 같은 꿈을 꾸셨으니, 이는 그 일이 곧 일어나게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바로께서는 이렇게 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지혜 있는 한 사람을 불러서 그로 애굽 땅을 다스리게 하고, 7년의 풍년 동안에 모든 수확의 1/5을 거두어 들여서 이후에 있을 흉년을 대비하게 하십시오.”

요셉의 말을 들은 바로는 모든 근심이 다 살아졌습니다.

 

바로는 요셉의 말을 듣고 무척이나 만족했습니다. 근심과 걱정도 다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바로는 요셉의 지혜를 보고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바로가 요셉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너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찾을 수가 있겠느냐?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너에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너는 이제 나의 나라, 애굽을 다스리라. 내가 너를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애굽의 모든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게 될 것이다.

 

총리가 된 요셉은 즉시 7년 후에 닥칠 흉년을 대비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풍요로운 수확을 즐기려고만 할 때 요셉은 앞날을 미리 준비하였습니다. 그렇게 요셉은 7년 동안 많은 곡물을 창고에 모아 두었습니다.

이윽고 풍년의 시절이 지나고 온 천하에 흉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해서 지쳐갔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이 때를 대비해서 먹을 것을 많이 저장해두었습니다. 요셉은 마침내 창고를 열어 먹을 것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곡식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만일 요셉이 아니었다면 사람들은 모두 쓰러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정직하고자 했던 요셉은 결국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그 덕분에 모두가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