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책인 [은총과 귀중히]에 이어 여기에 모아진 글들도 모두 2011년 빅토리아 한인교회에서 제가 직접 했던 설교문들입니다.

특별히 2011년은 성서일과 중에서 마태의 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태의 이야기를 따라 예수님의 생애를 묵상하면서 온 세상의 그늘진 땅에 참된 왕으로 오신 그 분의 향기를 새삼 느껴보았습니다. 

그리고 문득, 저에게 설교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신앙공동체가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아마도 초대교회 성도들의 가슴에 복음을 전했던 마태의 마음도 이런 마음이 아니었을런지… 물량주의와 세속주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건강한 신앙의 보금자리가 되어주신 빅토리아 한인교회 교우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에도 글을 쓰면서 인용하고 발췌한 부분은 인용구를 사용해서 제 글이 아님을 표현하려고 하였지만, 일일이 저자와 출처를 밝히지 못한 부분도 있기에 이 점에 대해서는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빅토리아 로뎀의 집에서

신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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