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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 않는 샘

소풍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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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머리...

2013.03.14 10:07

소풍 조회 수:2664

유명한 화가 피카소(Pablo Picasso)가 1943년에 만든「황소머리」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버려진 자전거 안장에다 핸들을 거꾸로 붙여서 만든 작품인데, 자전거 핸들이 황소의 뿔이고, 안장은 황소 얼굴처럼 보입니다. 시각적 상상력이 돋보인 작품으로 ‘창의력’을 거론할 때 ‘약방의 감초’처럼 들먹이는 작품인데, 사실 재료라고는 ‘안장’과 ‘핸들’이 전부입니다. 길에서 주은 것일 수도 있고, 고물상에서 공짜로 얻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설령 값을 지불했다 해도 그게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런데 버려진 자전거 안장과 핸들의 결합, 그리고 ‘황소머리’라고 붙인 제목, 이것이 피카소가 한 작업의 전부였는데, 나중에 이 작품의 값이 300억이 넘게 되었다고 합니다. ‘황소머리’를 보면 피카소의 예술적이고 창조적 손길로 새로운 창조물이 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는 ‘새로운 피조물’에 대한 연속성과 불연속성이라는 중요한 힌트가 담겨 있습니다. 300억짜리 작품이 되었다고 해서 자전거 안장과 핸들이 바뀐 것이 아닙니다. 고물 자전거 안장과 고물 자전거 핸들은 그대로입니다. 하지만 피카소의 손에 의해 그것은 새로운 창조물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갑자기 우리 몸의 유전인자가 바뀌지 않습니다. 성품도 잘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나 위대한 창조주 하나님의 손길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이렇게 외칠 수 있습니다.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황소머리(피카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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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교역자: 신 현 철 목사(Rev. Hyunchoul 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