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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 않는 샘

소풍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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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에 대해서

2011.04.10 06:44

소풍 조회 수:1808

2010년부터 예배 순서 중에서 변화된 것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에서 하나는 ‘봉헌’에 관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어서고 앉는 것이 불편한 일인데, 굳이 봉헌 시간에 기립하도록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 시간을 ‘헌금’시간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사실 이것은 잘못된 용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봉헌의 의미는 단순히 돈이나 예물을 드리는 행위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 앞에 성도들이 드리는 응답적 행위를 총칭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즉 봉헌은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정성을 다하여 경청한 무리들이 스스로 우러나는 감사의 응답으로 내어놓는 모든 마음과 정성의 표현인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 순서를 ‘헌금’이라는 용어로, 즉 단순히 돈을 바치는 행위로 지칭하는 것은 봉헌의 의미를 아주 축소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봉헌위원들이 가지고 가는 수전함만이 봉헌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모든 마음과 정성과 뜻을 함께 드린다는 의미로 기립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잠시 서 있는 그 시간을 통해서 나의 삶을 주님께 드린다는 의미를 되새긴다면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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