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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연구(OT/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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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봇

2012.04.27 20:06

소풍 조회 수:1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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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8장 4절을 보면, 제사장의 옷은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별히 여기에 나오는 옷은 일반 제사장의 옷이 아니라 대제사장의 옷이라고 할 수 있는데, 겉옷과 속옷은 같지만 대제사장은 에봇과 흉패가 추가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다시 잘 살펴보면 머리에 관이 있고, 가슴에 흉패가 있고, 에봇이 있고, 청색으로 된 겉옷이 있고, 그 다음에 속옷으로 되어 있다.

 

먼저, 에봇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대제사장이 제일 겉에 입는 옷으로 일종의 앞치마와 같은 모양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에봇에는 어깨에 걸 수 있도록 견대가 있고, ‘띠’를 두르도록 되어 있고, 가슴에는 ‘흉패’를 붙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양 어깨에 호마노라는 보석(일종의 호박)이 있었는데 여기에 12지파의 이름을 새겨 놓았다. 왜 이렇게 하신 것일까? 제사장의 어깨에 12지파의 이름이 새겨진 보석을 달고 있다는 것은, 12지파를 짊어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제사를 지낼 때도, 분향을 할 때도, 지성소에 들어갈 때도, 제사장은 혼자가 아니라 12지파를 어깨에 짊어지고 그 일을 감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우리도 제사장으로서 주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의 어깨에 어떤 이름이 새겨져 있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감당해야 할 영적인 12지파의 이름은 무엇일까? 어쩌면 가족의 이름일 수도 있고, 구역 식구들의 이름일 수도 있다. 가까운 친구의 이름일 수도 있고, 이웃 사람의 이름일 수도 있다. 그리고 좀 더 크게는 나라와 민족의 이름이 될 수도 있다. 결국 우리가 왕같은 제사장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께 직접 예배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도 있지만, 동시에 신앙에 대한 책임을 지는 사람이 되었다는 의미도 있다. 그래서 이것을 영적인 부담감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사명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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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교역자: 신 현 철 목사(Rev. Hyunchoul Shin)